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입주일이 다가오면 새집에 들어갈 생각에 두근두근하죠. 하지만 떨리는 마음은 제쳐두고 입주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입주 시공인데요. 입주 시공은 집의 가치를 올리고 입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입주 시공의 종류와 각 시공의 필요성에 대해서 써보겠습니다. 글이 길어지면 시리즈 물이 될 수도 있겠네요.
입주 시공의 종류
일반적으로 아파트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입주 시공이 시작됩니다. 까짓거 적당히 들어가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뉴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듯 아파트에 생각지도 못한 하자가 있을 수도 있고, 가족에게 몰랐던 새집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내 가족과 자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아래의 항목들을 꼼꼼히 챙겨보세요.
사전 점검
아파트가 완공 된 후 입주할 집을 점검하고 하자가 있으면 보수를 신청하는 것이 사전 점검입니다. 단순한 것들은 일반인도 점검이 가능하지만 단열상태나 보일러 배관 상태, 포름알데히드 체크 등 전문 장비가 필요한 점검은 전문 업체가 필요합니다.
탄성코트
결로가 생기기 쉬운 발코니 등의 공간에 곰팡이를 예방하고, 물청소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줄눈
타일과 타일 사이의 메지를 줄눈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아파트 시공에 쓰이는 백시멘트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합니다.
인테리어
중문이나 시스템에어컨, 조명 공사가 필요할 경우에 시공합니다.
입주 청소
국평이라고 부르는 84㎡ 크기의 집을 혼자서 청소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시간도 부족합니다. 전문 청소 업체에 맡기면 꼼꼼하게 청소할 수도 있고, 시간과 힘을 아낄 수 있죠.
단열 필름
여름에는 강한 태양빛을 차단하여 냉방 효율을 높이고 겨울에는 집 내부의 온기를 보존하여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저층의 경우 외부 시선을 차단하여 사생활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커튼, 블라인드
예쁜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 중에 하나이며, 햇빛과 외부 시선을 차단하는 기능적인 역할도 합니다.
새집증후군
건축자재에 들어간 접착제 및 페인트 등이 내뿜는 환경호르몬을 제거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공입니다.
나노 코팅
화장실이나 주방의 싱크대 등 물이 닿는 곳에 코팅 처리를 해서 물 때와 곰팡이를 예방합니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해지는 것은 덤이죠.
입주 시공의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입주 청소를 기준으로 먼지가 발생하는 것들은 입주 청소 이전에 시공하고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나 먼지가 없는 상태에서 시공해야 하는 것들은 입주 청소 이후에 시공하면 됩니다.
쓰다 보니 이번 글에서 입주 시공의 모든 것을 설명하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사전 점검부터 순서대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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