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지옥 시즌2의 캐스팅이 확정되었습니다.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중인 배우 유아인이 하차하고 김성철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오늘자 뉴스로 유아인의 모발 검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검사 결과 코카인과 케타민이라는 마약이 추가로 검출되어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마약은 총 4종이 되었습니다. 프로포폴과 대마초도 물론 잘못된 행동이지만 코카인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에 정말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옥 2의 캐스팅 발표가 오늘 난 것도 그것 때문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갑자기 합류하게 된 김성철이 독특한 정진수 특유의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을지, 과거 배역들을 알아보고 시즌2의 이야기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지옥 시즌2의 이야기
자신의 시연을 숨긴 새 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 아기를 대신해 시연을 당한 소현과 영재, 충격적인 시연을 당하고 부활한 박정자의 모습을 끝으로 시즌 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죄를 지으면 지옥의 심판을 받는다"라는 현상을 이용해 성장한 새 진리회, 그런 새 진리회와 시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비밀 단체 소도와 변호사 민혜진. 죄가 없는 갓난아기가 고지를 받았고 시연을 피해 살아났다는 사실은 새 진리회에게는 아킬레스건이 되고, 소도에게는 커다란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 두 단체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사건들은 시즌2의 주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시즌1 결말부에 박정자가 부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추측들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시즌2가 시작되어야 알 수 있겠죠. 올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가서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궁금했던 뒷 이야기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진수 역을 대신할 김성철은?
- 드라마
-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 : 법자 김영철 역
- 2020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한현호 역
- 2020년 스위트홈 : 정의명 역
- 2021년 그해 우리는 : 김지웅 역
- 영화 : 겨울소풍, 개들의 침묵, 배반의 장미, 장사리, 82년생 김지영, 서치아웃, 올빼미
- 뮤지컬 :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데스노트 등
- 연극 : 로미오와 줄리엣,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등 많은 장르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배우이며, 항상 배역에 어울리는 감정연기와 깔끔한 대사전달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아인이 워낙 지옥의 정진수 역을 잘 연기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김성철 역시 여러 작품들에서 연기력이 증명된 배우이니 어색함 없이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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