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폐쇄는 음식물과 같은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아나 소아, 나이가 많은 노년층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그 응급처치법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나 노인분들을 돌봐주시는 요양보호사분들이 자세히 알고 있으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하임리히법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차
1. 하임리히법이란?
2. 성인 하임리히법의 방법
3. 영아 하임리히법의 방법
하임리히법이란?
- 1974년 이 방법을 고안한 의사인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을 따서 하임리히법이라고 합니다.
- 환자의 복부에 강한 압력을 줘서 기도를 막은 이물질을 빼내는 방법입니다.
- 헨리 하임리히 박사는 96세가 되던 해에 기도가 막힌 같은 요양원 거주자를 하임리히법을 사용하여 구해냈습니다.
성인 하임리히법의 방법
1. 기도폐쇄 환자의 증상
-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 안색이 창백해집니다.
- 두 손으로 목을 부여잡고 허리를 숙이며 고통스러워합니다.
2. 119 신고
- 위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119에 신고합니다.
- 대도시 기준으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평균 7분 정도가 소요되니 그 시간 동안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3. 기침유도와 등 두드리기
- 응급처치의 첫 단계입니다. 먼저 환자의 기침을 유도하여 이물질이 빠지도록 유도합니다.
- 기침유도와 함께 환자의 허리를 숙이게 하여 등을 강하게 두드려주며 이물질이 빠져나오도록 합니다.
- 이 방법을 시도해도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으면 하임리히법을 시도합니다.
4. 하임리히법
- 구조자는 환자의 뒤에 위치하여 환자의 다리 사이에 한쪽 다리를 끼워 넣고 환자가 넘어지지 않게 지지합니다.
- 한 손은 주먹을 쥐어 환자의 배꼽 위에 위치시키고 다른 손은 주먹을 감싸쥡니다.
- 환자의 허리를 숙이게 하고 두 손을 후상방으로 강하게 밀어 올립니다.
-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또는 이물질이 빠져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 만약 환자가 의식과 호흡을 잃으면 심폐소생술을 시행합니다.
5. 주의사항
- 환자의 입안에 이물질이 보이더라도 함부로 손을 넣어 꺼내지 않습니다. 만약 제대로 잡지 못하면 더 밀려들어가서 기도를 완전히 막아버릴 수도 있고, 고통에 정신이 없는 환자가 자기도 모르게 깨물어 버리면 손가락을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영아 하임리히법의 방법
1. 기도폐쇄 증상
- 산소 부족으로 인한 청색증
- 색색 거리는 호흡음 또는 쉰 울음소리를 내는 경우
2. 119에 신고
- 울거나 재촉하기만 해서는 구급대의 도착을 지연시키기만 합니다. 침착하게 아이의 상태를 자세히 전달해 주세요.
- 119 상황요원이 알려주는 대로 응급처치를 시행합니다.
3. 영아 하임리히법
- 아이의 턱을 잡고 구조자의 전박 부분에 아이의 등이 하늘을 향하게 하여 고정시킵니다.
- 아이의 날개뼈 사이를 손바닥의 두툼한 부위로 강하게 두드려 줍니다.(5회)
- 아이의 뒤통수를 잡고 구조자의 전박 부분에 아이의 가슴이 하늘을 향하게 하여 고정시킵니다.
- 아이의 젖꼭지 사이 가슴뼈 부분을 손가락 두 개로 압박합니다.(5회)
-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또는 이물질이 빠져나올 때까지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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